보령해양수산사무소(소장 고금선)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수요급증이 예상되는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과 수산가공품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계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계도는 보령, 서천, 홍성지역의 상설어시장과 횟집 등을 방문해 원산지 표시방법에 대한 유인물배부와 함께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계도한다는 계획이다. 

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대상은 판매를 목적으로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을 생산가공하여 진열하거나 보관하는 모든 수산물이며, 국산수산물은 국산 또는 연(근)해산으로 원양어업 허가로 생산한 것은 원양산으로 수입수산물은 수입국가명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위치에 표시해야 한다. 

한편, 보령해양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판매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5만원이상 1천만원의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원산지 표시를 혼동하게 할 목적으로 그 표시를 손상·변경하는 행위를 한 경우는 5년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수산물원산지표시규정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