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김홍곤씨가 지난 8일 서울신문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5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에서 수산부문 본상 수상자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보령해양수산사무소(소장 고금선)가 말했다.

이번 수산분야 본상을 수상한 김홍곤씨는 어업인후계자로 어선어업·어류양식·유어어업 등 어업의 다각화로 소득을 크게 향상시키는 한편, 선진어촌계 간사와 원산도 자율방범대활동을 통해 주기적인 마을청소 및 청소년 탈선방지를 위한 방범활동 등 원산도를 찾아오는 연간 수만 명의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어촌을 느낄 수 있도록 어촌관광환경조성에 기여해 왔다.

특히 본상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내년도 해외연수혜택이 우선적으로 부여되며, 보령·서천·홍성관내에서는 지금까지 10명이 농어촌청소년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편 농어촌청소년대상은 농림부와 해양수산부의 후원으로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상으로 농어촌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근면·성실한 모범청소년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긍지와 사명감을 북돋아 주는 것은 물론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시상하는 농어업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