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초등학교(교장 윤정선) 5학년 학생 14명은 11일 아산 장영실 과학관, 생태곤충원, 현대자동차 공장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남부지역 4개교 5학년(대창, 관당, 웅천, 주산초 학생 38명) 공동으로 이루어진 이번 체험학습은 우리 국토의 이용 모습과 산업 발달을 확인하기 위해 아산 지역을 견학하고 국어, 사회, 과학, 진로 활동과 관련한 학습 내용들을 체험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장영실 과학관에 도착한 학생들은 물, 바람, 금속, 빛, 우주로 구성된 5가지 테마 주제관에서 자격루, 측우기, 해시계, 간의 등 전통 과학 발명품과 심해 잠수함, 과학기술위성 등 현대 과학 발명품을 살펴보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과학 기술을 체험하기도 하였다. 이어, 과학 공작실에서 테라리움을 만든 후 4D 영상관에서 꼬마 장영실이라는 영상을 시청하였다.
 
아산 그린타워 전망대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학생들은 생태곤충원에 들러 수서생물, 육지생물, 공기정화식물, 곤충, 나비 등 다양한 생물을 직접 만나 보았다.
 
마지막으로 현대자동차 아산 공장을 방문하여 수만 개의 부품과 수백 개의 공정을 거쳐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산업 발달의 모습, 자동차와 관련된 직업을 살펴보았다. 대창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이렇게 많은 자동차를 만드는 작업을 무인로봇이 거의 다 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평소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자동차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직접 볼 수 있어서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어요.”라고 공장 견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4개교 공동 체험학습과 같은 협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규모 학교의 경쟁력이 높아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