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시장과 이복실 여사가 16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9 세계 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시장 부부 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제25회 세계 부부의 날 및 국가기념일 제정 12주년을 맞아 전국의 모범적이고 금슬 좋은 부부를 발굴-시상하기 마련됐다. 

김동일·이복실 부부는 지난 1975년 12월 부부 공무원으로 결혼해 올해로 44년차 결혼생활을 맞이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보령의 행복한 가정을 이끌어 가는 시민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 더욱 각별하다"며, "앞으로도 사랑이 넘치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이주영 국회부의장 아내 허영 여사의 부부특강과 지자체 및 단체장, 일반 국민 대상 올해의 부부상 시상 등으로 진행됐으며, 올해의 부부 대상으로는 '최수종·하희라' 씨 부부가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