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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의원, 국회 떠나 속죄하라!"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 정진석 규탄 성명 발표
2019년 04월 22일 (월) 12:45:37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에게 "진심으로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엎드려 사죄하고,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며 국회를 떠나 속죄하라"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에 받은 메시지'라며 "세월호 그만 우려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해요"라는 글을 올려 전 국민의 질타를 받았다.

실천연대는 "2019년 4월 16일은 세월호 5주기가 되는 날로 우리 모두의 아픔이며 고통스런 날"이라며 "이 말이 진짜로 받은 메시지인지는 모르나 어떤 이유를 대서도 자신들에 의해 죽어간 이들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와 염치가 있다면 결코 이런 말을 할 수는 없다"고 정 의원을 질타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가슴 속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하지는 못할망정 그들의 마음에 막말로 다시 한번 못을 박는 행위는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말이라 여긴다"면서 "정진석 의원의 말에 참담함을 감출 수 없다"고 개탄했다.

이들은 정진석 의원이 '제8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에서 품격언어상을 수상한것과 관련해서도 "어떤 말을 하면 저런 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인지"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실천연대는 마지막으로 "2018년 6월 15일 6.13 지방선거 패배와 관련, '세월호처럼 완전히 침몰했다'라는 표현을 했다가 시민들의 비난이 폭주하면서 '저희가 잘못했습니다'라는 현수막 밑에서 사과 퍼포먼스를 한 것이 떠오른다"면서 "이제는 결코 국민들을 우롱하지 말고 진심으로 세월호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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