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1일 천북면에 위치한 보령우유(주)에서 현장근로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보령우유(주)의 회사현황 청취 후 공장시찰로 진행됐으며, 25명의 근로자들과 함께 근로현장의 애로사항과 기업 규제 개혁은 물론, 보령에 거주하면서 겪는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보령우유(주)는 지난 2016년 향토육성사업으로 총 사업비 34억2000만 원이 투입돼 천북면 하만리에 조성됐으며, 한 살림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납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다.

특히, 유기농 유제품 판매장인 우유창고를 운영하여 유기농 유제품 판매는 물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기업이다.

이수호 대표는 "보령우유는 건강한 우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하여 신선한 유제품 생산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는 존재로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김동일 시장은 "건강한 제품과 탁월한 서비스로 사업 영역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계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의 구심점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도 상생하여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