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공무원 강원도 산불피해 돕기 성금 전달.

보령시는 지난 11일 오후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은희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보령시 직원 1087명이 자발적인 성금을 통해 모금한 1574만5000원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해구호협회를 거쳐 피해지역에 전달될 계획이다. 

시는 강원도 산불피해 관련 속초, 고성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각 부서의 자발적인 추천을 받아 응급복구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향후 해당 피해지역의 요구 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여성단체협의회 성금기탁.

이에앞서 보령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종숙)는 8일 오전 보령시를 찾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종숙 회장은 "큰 성금은 아니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빠른 시일 내 소중한 주민들의 터전이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