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최근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을 우려, 아파트 입주민 및 관계인을 대상으로 ‘아파트 화재 안전 매뉴얼’을 반드시 숙지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충남소방본부 화재 발생 현황에 따르면 공동주택 화재 발생 건수는 총 85건으로 인명피해는 7명(사망 2, 부상 5) 발생하였고, 재산피해는 약 5억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아파트 등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평소 화재 발생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이와 같은 아파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대별 소화기 비치 및 점검을 통해  화재발생 시 신속 대응 ▲칸막이 및 계단 장애물 등 적재 금지 ▲소방차 전용 주차 공간 확보 ▲소화기, 소화전 위치 확인 ▲옥상 출입문 상시 개방 ▲완강기 사용법 숙지 및 유지관리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평소 화재안전수칙 숙지가 중요하므로 자율적 화재예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입주민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