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신인재)은 지난 26일 동대동 4거리에서 출근하는 시민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 개선을 위한 지역 주민의 공감대 형성과,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인식 증대, 남성육아휴직 활성화 및 대체인력지원서비스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일家양득 캠페인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5대 실천분야로 ①근로시간 중 생산성 높이기, ②불필요한 회식·야근 줄이기, ③휴가·유연근무 사용 늘리기, ④육아부담을 남성·기업·사회가 나누기, ⑤알찬 여가를 선정 했으며, 일하는 방식과 근로문화를 개선하여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일·학습병행제도'는 주로 기업현장에서 현장교사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훈련프로그램과 현장훈련교재에 따라 가르치고,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 후 산업계가 평가해서 자격을 부여하는 교육훈련제도다.

또한 정부는 올해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아빠의 달' 지원기간을 확대(1→3개월)하였는데 이로 인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이 많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출산·육아휴직 등에 따른 인력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대체인력지원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인재 지청장은 "일하는 방식·문화 개선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家양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남성육아휴직 활성화 및 인력공백 해소를 위한 대체인력지원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며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고, 학력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의 구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