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공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성(先聖), 선현(先賢)께 제사를 봉행하기 위해 16일 오천향교를 비롯한 보령, 남포향교 등 3개 향교에서 2016년도 춘기 석전대제를 일제히 거행했다.

오천면 교성리 소재 오천향교(전교 김호언)는 이상영 부시장이 유림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으로 대제를 봉행했다.

한편, 향교 제향(석전)은 음력 2월(춘기)과 8월(추기) 상정일(上丁日)에 봉행하고 있으며, 초헌관은 제례복을 착용하고 제향을 봉행하며, 유림 제현을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