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을 포함한 충남 서부 지역 9개 시·군의 보훈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정현종)은 26일과 28일 2016년도 보훈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6일은 관내 5개 시·군(아산시, 보령시, 예산군, 서천군, 홍성군)의 보훈단체장 40명이 참석했으며. 28일은 나머지 4개 시·군(서산시, 당진시, 태안군, 청양군)의 보훈단체장 30여명이 각각 참석했다.

설명회는 정현종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의 인사말, 황인산 충남서부보훈지청 보훈과장과 박선규 충남서부보훈지청 보상과장의 2016년도 보훈사업 설명, 보훈단체의 건의 사항 및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변경되는 주요 제도는 국가유공자 보상금(6·25전몰군경자녀수당과 고엽제수당 포함) 3.5% 인상, 참전명예수당과 무공영예수당 월 2만원 인상, 6·25전몰군경유자녀수당 지급 대상 자녀 범위 확대, 채용 시 국가유공자 가산점 부여 직종 확대, 생활안정대부 이율 인하 및 대부 업무 위탁은행 확대, 일정액의 보훈급여금 압류 방지 전용계좌 도입, 틀니 및 임플란트 비용 지원 대상 연령 확대 등이 있다.

정현종 지청장은 "올해도 보훈단체들이 모범이 돼 각 지역에서 국민의 나라사랑정신 및 호국정신을 함양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한 후 "보훈단체의 건의 및 애로 사항 등이 보훈 행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