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수협은 28일 열린 정기총회 자리에서 보령수협 대의원과, 보령수협 임직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수협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번 장학금 전달은 '보령전통수산 김종기 장학회' 회장이기도 한 보령수협의 김종기 비상임이사가 보령수협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해 이뤄지게 됐다.

이에따라 보령수협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령수협 조합원자녀 10명에게 장학금 일백만원씩을 각각 전달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종기 이사는 "본인이 수산업을 경영하면서 힘들게 모은 재산을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령수협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서 수산업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장학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학금을 수여받은 조합원자녀들은 "김종기 이사의 정성에 보답하고자 학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종기 보령수협 비상임이사는 '보령전통수산'을 운영하며 지난 2013년 '보령전통수산 김종기 장학회'를 설립해 올해까지 4회째 보령수협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이사는 이밖에도 연중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기탁하고 있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변으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