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류달영)가 주관하는 제368차 친환경농업 연수교육이 11일 오전 시농업기술센터(소장 복근채) 회의실에서 개강식을 갖고 13일까지 3일 동안 계속됐다.
농림부,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보령시청, 농협중앙회보령시지부 후원으로 펼쳐진 이번 교육에는 관내 농업인 1백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기농업의 필요성과 21세기 친 환경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따라서 1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농업인들은 3일간에 걸쳐 ‘유기농업의 필요성과 21세기 친환경농업의 방향’ ‘유기농업에 의한 특용작물의 안전다수확’ ‘안전한 유기질 제조법 및 사용방법’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 방안과 유통현황’ ‘친환경농자재 제조 및 사용방법’등을 중점으로 한 교육을 받았으며 현장실습 및 유기농업 농장 견학을 마지막으로 교육을 마치고 13일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에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 정진영부회장을 비롯해, 윤경환이사 등 5명의 강사와 한국유기농업협회유통본부, 사무국에서 나와 농업인들이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맡아주었다. 특히 11일 교육을 맡은 정 부회장(사진)은 교육에서 ‘친환경농업을 통한 사람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방법’ ‘유기농업을 해야하는 이유’ ‘유기농직불제 상향조정을 위해 농민들이 취해야 자세’ ‘각종 정보를 이용한 농가소득 증대 방법’등에 관해 교육을 펼쳐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정찬민 한국유기농업협회 보령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농업인들이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그러나 이런 때 일수록 마음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교육장에는 지난 2000년 3월 농관원 보령출장소로부터 무농약 재배승인을 받아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는 정철우씨(천북면)의 상표등록출원 상품인 ‘칼슘 2배 쌀‘로 만든 떡과 유기재배 황토유정란을 교육생들에게 맛보여 인기를 끌었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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