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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천여중-여고.대남초, '사교육 없는 학교' 지정 | ||||||||||||||||||
| 교과부, 시설 확충.학습지원 등 매년 1억3천만원 지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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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학기술부는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하나로 보령 3개교를 포함한 전국 457개 초․중․고를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사교육 없는 학교’는 6월 한달 간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학교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시도 교육청의 1차 심사 및 교과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보령에서는 대남초등학교, 대천여자중학교, 대천여자고등학교 등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번 ‘사교육 없는 학교’ 선정은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 사교육 수요를 학교로 흡수한다는 계획하에 이뤄졌다. 교과부 관계자는 “사교육 없는 학교 선정은 사교육이 성행하는 지역과 사교육 수요가 있는 도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농산어촌 등 소외지역에 있는 학교들을 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교에는 올해 학교당 평균 1억3천만원씩 총 600억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하게 되며,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교육비 지출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매년 실적을 평가할 예정이다. 지원은 3년간 지속 지원이 원칙이며, 평가 결과가 미미한 학교는 프로그램을 개선토록 지원하고 개선의 여지가 없는 경우 지원이 중단된다. 지원된 예산은 학교에 총액 형태로 지원돼 학교장 자율로 교원 인센티브, 보조강사 및 행정 전담직원 채용,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시설 확충, 학생 학습지원 등에 사용된다. ‘사교육 없는 학교’ 프로그램은 학년별 차별화 프로그램, 방과후·주말·방학중 돌봄 프로그램, 종합반식 교과 및 1인1기 특기적성 방과후학교 등의 형식이 예상된다. 아울러 인턴교사 1800명(학교당 평균 4명 지원)을 투입, 교사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정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토록 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지정학교수를 연차적으로 2012년까지 총 1천곳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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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ng@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