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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시네마 보령점 해법찾나? | ||||||||||||||||||
| 비상대책위, 하나은행 채무 상환 등 모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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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시행사인 극찬산업개발이 하나은행으로부터 빌린 채무와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부도처리됨에 따라 지난 5월 19일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는 투자자와 채권단 등 1백여명이 참석했으며, 방배균 대책위원장과 12명의 대책위원을 선출하고 롯데시네마 개관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에 지난달 28일 대책위원회 방배균 위원장을 만나 그간의 경과에 대해 비교적 상세하게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방배균 대책위원장은 투자자들이 상가의 개점을 위해 뜻을 모은 만큼 조기에 상가는 개점할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밝혔다. 하지만, 사업 시행 초기 극찬산업개발과 하나은행 사이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당시 토지 감정가가 30억원 정도였지만 어떻게 하나은행에서 46억원을 대출해줬는지 의아하다는 것. 아울러 대출초기 9.41%라는 다른 회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했고, 2008년 6월이후에는 이자율이 17%, 12%로 왔다갔다 하다가 현재 13.5%라는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하는 방배균 대책위원장 인터뷰] - 대책위원회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위해 만들어 진 것인가? 대책위원회의 가장 큰 목적은 지금까지 롯데시네마에 투자를 한 사람들이 약 170여명이 달하는데 선의의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된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대책위원회가 출범하고 약 한달반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데 롯데 시네마 보령점 개관은 매우 희망적이다. - 시행사가 부도처리가 됐는데 해결할 방법이 있는지? 시행사인 극찬산업개발이 하나은행으로부터 빌린 원금이 46억원인데 이는 분양자들이 아직 지불하지 않은 잔금 67억원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대책위원회가 출범 할 당시 분양자들에게 이를 공지하고 현재 세부적인 방법을 논의 중이다. 또 이자분 4억8천만원에 대해서는 하나은행측에 높은 이자율을 들어 탕감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냈다. - 대책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무슨 활동을 했는가? 대책위원들과 같이 세차례 하나은행을 방문해 이자 탕감을 요청해 왔으며, 보령시, 금감원 등에 분양자들의 억울한 사정을 얘기하고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지금도 이런 상황에 대해 각 기관과 시민단체에 도움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기 위해 준비중이다. - 롯데시네마 보령점 개관은 언제쯤 이뤄며 운영 주체는 누구인가? 이번달 20~25일 사이 극장 인테리어가 마무리되면 준비기간을 거쳐 8월~9월중 개관 예정이다. 극장 개관과 함께 점포는 분양자들이 운영하고 극장이나 다른 부대시설은 채권단이 관리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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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ng@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