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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고용변동 팩스 신고 가능 | ||||||||||||||||||
| 보령 관내 합법적 외국인 취업자 450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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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 관내에 취업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고용변동 신고절차가 편리해져 공장이나, 농장 등 외국인 고용기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고용중인 외국인이 퇴직, 소재불명 등 고용변동사유가 발생했을 경우 4월부터 팩스로도 신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동포 등 외국적동포도 방문취업비자로 입국해 최초 취업하거나 근무처를 변경한 경우에도 팩스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게 된다. 2009년 4월 현재 보령지역거주 외국인 중 불법체류자를 제외한 외국인 고용허가제 제도상 확인되는 외국인 근로자수는 450명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수년째 고용하고 있는 주교면 소재 한 농장 관계자는 “전에는 외국인들에게 무슨 일만 생겨도 대전에 있는 출입국 관리사무소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편리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더 큰 문제는 고용돼 있는 근로자가 무단이탈해 불법체류자가 되는 것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보령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외국인 노동자가 늘면서 불법체류자들의 범죄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불법체류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들의 근본적인 인식부터 개선하고 불법체류자를 합법적인 틀 안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고용주는 출입국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는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고,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방문자 감소로 체류 외국인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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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