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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보령시의회 의장은 누구??
민주당 6석·한국당 6석…팽팽한 승부 예상
한동인·박금순·박상모·최주경 각각 물망
2018년 06월 19일 (화) 12:13:35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13일 실시된 보령시의원 선거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6석씩을 확보하면서 보령시의회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과 한국당 중 어느당에서 전반기 의장을 맡을지와, 보령시의회 개원이후 최초로 여성 시의장이 탄생할지 여부가 모두 초미의 관심사다.

의장 후보로는 민주당에서는 한동인 의원, 한국당에서는 박금순, 박상모, 최주경 의원이 각각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다선순으로는 박금순 의원이 3선, 박상모의원과 최주경의원, 한동인 의원이 각각 재선 의원이다. 동일 표를 획득할 시 연령순으로 결정되는 시의장 선거의 특성상 연령을 보면 박금순 의원(62), 최주경 의원(57), 박상모의원(55), 한동인 의원(52) 순이다.

이를두고 민주당에서 전반기 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과 한국당에서 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민주당에서 전반기 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쪽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시의회의 존재이유를 생각한다면 민주당에서 전반기 의장을 맡아야 김동일 시장의 독주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해 시민들의 비난을 받아온 지난 7대 보령시의회의 전철을 다시 밟아서는 않된다는 것이다.

반면, 한국당에서 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쪽은 김동일 시장의 원활한 시정활동을 위해 반드시 한국당에서 의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이 시민들의 지지로 연임에 성공한 이상 시의회가 김동일 시장의 발목을 잡기보다는 협조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일단 현재 상황에서는 민주당에서는 한동인 의원, 한국당에서는 박금순 의원이 각각 시의장에 가장 근접해 있으며, 이 둘중에서는 3선이며, 연령이 높은 박금순 의원이 더 유리한것으로 보인다.

만약 한동인 의원이 의장이 된다면 보령에서는 처음으로 진보정당에서 의장을 맡게되며, 박금순 의원이 의장이 되면 보령최초로 여성 시의장이 탄생하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시민사회와 공직사회 일부에서는 이번 시의회는 당을 떠나 시민들에게 왜 시의회가 존재해야 하는지 보여줄 수 있는 시의원이 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바람직한 지방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집행부의 거수기 역할이 아닌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시의회와 시의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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