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본부장 원승재)는 주변지역 학생들의 예·체능 재능발굴과 정서함양 도모를 위해 9일 발전소 주변지역 초등학생 5백여명을 초청, 제3회 축구대회 및 제5회 사생대회를 본부 잔디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발전소주변지역 초등학교 7개팀이 참여, 토너먼트식 진행으로 서로 각축을 벌였으며 더욱이 참가선수들은 승패에 앞서 정정당당하게 시합에 임하는 건전한 스포츠정신을 보여 관중들을 흐믓하게 했다. 그 결과 이번 축구대회에서는 천북초등학교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다섯 번 째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발전소를 배경으로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화폭 가득 담아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그 결과 올 해 최우수 작품으로는 오천초등학교 안다미 어린이의 작품이 선정됐다.
한편 원승재 본부장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21세기는 지능지수보다는 감성지수가 풍부한 인재가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시대"라며 "따라서 예체능 소질은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필요한 창조력의 원천이며 삶을 더욱 풍요롭고 여류롭게 만드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와 같은 대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내에 내실있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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