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엽 경감(보령서 정보보안과장, 사진)이 61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오 경감은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직무 수행을 통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난해 부터 보령지역에서 발생한 집단민원을 순화, 취소케 하는 등 효율적 집회관리를 통해 경찰력 낭비 및 사회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수상소감을 묻자 “시민의 안전과 사회질서 유지를 책임져야 할 경찰로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임했을 뿐”이라며, “민생치안에 더욱 힘써달라는 시민들의 바람과 질책으로 여기고 더욱 충실히 맡은바 소임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감회를 밝혔다.

오인엽 경감은 56년 출생으로 청소면 진죽리가 고향이며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1980년도 경찰에 임용돼 2003년 경감 승진, 2005년 2월 15일 보령경찰서 정보보안과장에 발령받아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20일 오전 10시 보령경찰서(서장 양재천) 대회의실에서는 6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에 대한 감사장과 유공 경찰에 대한 표창 등이 이어졌으며, 대통령 연설문 낭독, 경찰가 제창,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