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단 직원들이 오래된 전기시설을 뜯어내고 새 것으로 교체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단장 이필재) 직원들이 보령댐 주변지역 농가구를 대상으로 농촌기술봉사활동을 전개 호응을 얻었다. (이하 보령권관리단)

보령권관리단 임직원 20여명은 지난 19일 보령댐 주변지역인 부여군 외산면 만수1리 일원의  농가구 60세대를 대상으로 농촌기술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각각 조를 나눠 상수도·우물·지하수 등 기정용 수도설비 점검 보수, 가정용·농사용 노후 전기설비 보수 및 안전점검, 마을회관·가로등 등 일반 기계 및 마을공동시설 보수, 우물물 수질검사 등 기술봉사활동을 무료로 실시했다. 

특히 이날 보령권관리단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전개 모습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그 동안 그냥 불편한 대로 생활했는데 오늘 이렇게 말끔하게 고쳐줘 너무 고맙다”며, 또 일부 주민들은 “이것도 고쳐 준데유?”하면서 후라이팬을 내놔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고령화와 기술지식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기본적인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에너지 절약 및 물 홍보·교육 등 폭 넓은 활동 전개로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보령권관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주변지역 기술봉사 활동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강화는 물론, 댐 주변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