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무창포 영업소 직원들로 구성된 나누리 봉사단은 웅천읍 구룡리에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할머니(이영희 85세)를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나누리 봉사단은 이날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과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싱싱한 과일, 커피포트전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사용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 보령 한마음 축제에서 받은 상품 쌀 20kg과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할머니에게 하루 동안 말벗과 빨래, 청소 등을 도왔다.

무창포영업소 나누리 봉사단은 매월 독거노인, 불우청소년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직원은 “할머니가 싸늘한 날씨에 아프실까봐 작은 돈이지만 정성을 모아 할머니의 손에 건네드렸다”며 “정성을 다하고 돌아오는 발걸음 뒤에 할머니의 잔잔한 미소를 생각하니 무어라 느낄 수 없는 감정이 자극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