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마을방울토마토연합회 회원간의 유대강화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보령이 방울토마토 최고의 생산단지로서 자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회원간 화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머드마을방울토마토연합회(회장 김춘태) 주최 제2회 머드마을방울토마토인의 날 행사가 22일 성주 소재 청소년수련관에서 신준희 시장, 류근찬 국회의원, 박영진 시의장, 백낙구·김동일 도의원, 최기찬 시농업기술센터소장, 머드마을방울토마토연합회원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하나되어 세계 최고를 만들어가자’ 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열렸으며, 연합회에서는 이날 행사를 통해 회원간 화합과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유공자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세계 최고 머드방울토마토 품평회’(사진) ‘방울토마토 무게 맞추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피로를 풀었다.

이 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김춘태 회장은 인사를 통해 “머드마을이란 상표가 출원돼 법적으로 보호받게 됐고, 공동출하박스 공동제작으로 경영비절감은 물론 지부별 소규모 공동선별장을 운영함으로써 높은 선별 신뢰도를 형성과 시장에서 높은 수취가격을 받는 성과로 7개 지부 62명 회원이 2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항상 농산물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더욱 발전되는 연합회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그 동안 연합회는 표준화를 위해 공동브랜드인 머드마을 상표등록 했으며, 공동출하박스 공동제작으로 현재까지 1억4천만원 경영비를 절감했다.

등급표준화를 위해 소형 선별기 62대를 모두 폐기하고 중형 선별기로 교체해 신뢰도를 향상 지역별 소규모 공동선별장을 (웅천, 청소, 청라) 운영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방울토마토생산을 위해서 신품종 적응시험·친환경농업 실천·수경재배·관비재배 등 신기술을 도입해 과학영농 체계를 구축 하는 등 생산·물류·등급표준화를 이뤘다.

앞으로 연합회는 현재 7개 지부별로 단순 출하하는 체계를 단일화 해 생산량을 집중시켜 단일창구에서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적재적소에 분산 출하하는 산지유통센터 개설을 통해 높은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이날 감사패를 받은 수상자 명단이다.

김영운(시농업기술센터 원예수출담당)/ 김양섭(시농업기술센터 남부지구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