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이 가을철을 맞아 능선에 펼쳐진 억새풀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청라면 장현리와 청소면 성현리에 걸쳐있는 오서산은 주봉이 790m 로 기암괴석이 어울어진 산세와 굽이치듯한 능선이 명산의 요건을 빠짐없이 갖추고 있는 충남의 대표적 명산.
특히 10월이 되면서 정상 부근 산등성이 1만여평에 억새풀이 가을바람에 날리면서 등산로 3km 에 이르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능선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억새와 함께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 푸른바다와 떠 있는 섬들과 보령시가 자랑하는 천혜의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도 볼 수 있다.
또한 정상에서 주위를 돌아보면 인근의 성주산과 만수산 아미산 등도 시야에 들어오며 산이 너무 높지 않아 쉬엄쉬엄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즐겨도 3-4시간 정도면 완주할 수 있어 가족단위나 친구 연인끼리 부담 없이 산을 찾을 수 있다.
오서산의 일반적인 산행코스는 ▲청소면 성연리 출발-정상=월정사-명대계곡 ▲명대계곡 출발-월정사-정상-성연리 ▲홍성군 광천읍 상담리 출발-정암사-정상-보령시 성연리 등으로 소요시간은 3-4시간 정도
그러나 10월말 경 부터는 산불방지를 위해 입산이 통제될 예정이어서 가을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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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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