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의 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각종 문화행사가 다음 달 2일 까지 보령시 일원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지난 12일 대천천고수부지에서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문화예술인 가족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보령예술제가 예총보령시지부(지부장 김석원) 주최로 그 화려한 문을 열었으며 이와 함께 제10회 미협보령지부(지부장 리춘호) 회원전과 제10회 한국사협보령지부(지부장 김동안) 회원전시회가 열려 미술회원작품 30여점과 머드축제사진입상작품 등 70여점을 선 보였다.
개막식에서는 지역사회발전과 향토문화 선양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달 확정된 제 26회 만세보령대상자로 선정된 황의성(교육문화), 이원식(지역개발), 신동옥(체육진흥), 김현태(사회봉사), 이춘애(효열행)씨 등 수상자에 대한 신준희시장의 시상이 있었다.
이어 오후 시간 대천천고수부지에서는 대천문화원(원장 윤병배) 주관 전통민속놀이인 한내돌다리밟기시연, 보령무용단(단장 천은영) 주관 한국·현대무용 등 공연, 국악협회보령지부(지부장 김재중) 주관 국악, 민요, 사물놀이 공연이 어우러진 한내국악제가 계속해서 펼쳐졌다.
보령도서관에서는 주부독서모임 보령예지회(회장 서태숙) 주관으로 '한여울 제4집' 발간기념행사 및 문학강연도 열렸으며, 20일부터 22일까지 대천역광장에서는 대한사협대천지회 주관으로 보령지역 자연문화유산사진전이, 22일 11시에는 김좌진장군추모제향이, 24일에는 주부백일장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29일 9시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30일 11시 문화시민강연회가 대천문화원에서, 11시 도미부인경모제가 도미부인사당에서 열린다.
또한 다음 날인 31일에는 제 9 회 대천연서회원전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며 2일에는 김성우장군 추모제향이 장군묘역에서 각각 열린다.
한편 5회째를 맞은 보령예술제에는 미협보령지부, 대한사협 대천지회, 대천문화원, 보령예지회, 보령무용단, 한국사협보령지부, 한국국악협회보령지부 등 많은 예술단체에서 참가해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한 예술제가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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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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