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교통문화 지수가 전국 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전국 30개 도시와 일본 월드컵 개최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문화지수조사 결과(20일 발표)공주시, 천안시는 충주시, 천주시 등과 함께 하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주는 최하위인 30위를 기록했다.
또 전국 30개 도시 교통문화지수는 센다이, 요코하마, 오이타, 고베, 오사카 일본의 월드컵개최들 도시보다 교통문화 수준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도 최하위를 기록한 공주시는 차량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28.86명으로 전국 평균인 5.17명의 약 5.6배가 많았다. 이는 서울시에 비해 9.4배가 많은 것이다.
교통문화지수는 안전띠 착용율, 방향지시등 점등율, 신호준수율, 교통안전시설,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 무단 횡단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속도 준수율, 도로변 소음도,100미터 당 불법주차 차량대수,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등 항목을 종합해 만든 수치다.
【협회=심규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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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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