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본부(본부장 원승재)는 지난 달 27일,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자녀중 성적 우수자 및 예체능 특기자를 대상으로 2001년도 보화장학금 1억원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1991년 2월1일부로 설립·운영중인 보화장학회의 장학기금 운영 수입이자로 지급된 것으로 올해에는 중·고생 96명, 대학생 52명 등 총 148명을 선정했다. 보령화력본부는 매년 2회에 걸쳐 성적 우수자 및 예체능 특기자를 대상으로 일반 장학금을 나누어 지급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총 3,511명에게 17억2천3백만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원승재 본부장은 이날 "새롭게 펼쳐지고 있는 서해안 시대의 동량이 될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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