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충남지역 실업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남통계사무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충남지역의 실업률은 2.3%로 지난 7월(2.1%)에 비해 0.2%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2.0%)에 비해서는 0.3%포인트 상승했다.
충남지역 실업률은 6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실업자 수도 2만2천여명으로 전월(2만여명) 보다 2천여명 증가했다. 이에따라 충남지역 취업수수도 93만8천여명으로 전월(95만3천여명)에 비해 1.6%(1만5천명) 감소했다.
반면 대전은 2만1천여명으로 전월(2만3천여명)에 비해 2천여명 감소했으며 취업자 수도 62만2천명으로 전월(62만1천명)보다 0.2%(1천여명) 증가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충남통계사무소 관계자는 "대전의 경우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업의 호조로 취업자 수가 증가한 반면 충남은 농림어업, 광공업, 시회간접자본 및 기타사비스업의 부진으로 취업자 수가 크게 줄며 실업률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협회=심규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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