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보령지회창립대회(지회장 이선숙)가 19일 오전 대천초등학교 봉산관에서 신준희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조춘자 충청남도지부장 및 보령지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하 보령지회)
이날 행사는 보령지회를 이끌고 나갈 초대 이선숙지회장이 조춘자 도지부장으로부터 인준장과 연맹기를 전달받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회장 취임사, 축사, 강령낭독, 연맹가제창순으로 계속됐다.
이선숙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직 미약한 모래알에 불과하지만 단단한 바윗덩어리로 자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성스스로가 역량을 키우고 더불어 보다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그 위치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과 화합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보령지회 회원들은 강령낭독을 통해 여성유권자는 '참정권의 정당한 행사로 주권자의 책임을 다하여 민주주의의 확립을 기할 것', '평등과 상호존중을 기초로 한 남성과 여성의 공동노력으로 복지사회 건설', '예속과 압제를 거부하는 자주와 평화의 의지로써 민족통일의 촉진을 기할 거'등을 다짐했다.
한편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지난 69년 설립된 비영리 법인체로 여성의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정치참여의 확대를 통한 민주복지사회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조직됐다.
또한 현재 전국 광역시·도에 12개 지부와 시·군·구에 60개 지회를 두고 있다.
특히 보령지회의 창립은 지난 해 2월 아산시를 시작으로 충남도 4개시 5개군 지회가 조직된 후 10번째로 탄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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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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