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교육인적자원부의 발표에 따르면, 대천대학(학장 정태용)의 컴퓨터전기전자계열이 2002학년도부터 3년제로 개편된다. 이에 따라 컴퓨터전기전자계열의 2002학년도 신입생부터 3년간의 더욱 내실있는 교육을 받게된다. 이와 함께 입학정원은 3년간 5%, 10%, 20%씩 각각 감축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3년제 전환은 교원확보율 60%이상, 교사(校舍)확보율 55%이상 등 교육여건 기준을 내년 새 학기까지 충족시키고 정원감축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2년제 학과 입학정원의 30% 정도에 한해 승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대천대학은 각종 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3년제 개편으로 대학발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천대학은 컴퓨터전기전자계열 8개 전공 360여명에 대한 교육과정 및 교원충원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자동차계열의 3년제 전환도 계속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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