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제는 이렇다할 경제적인 이슈가 몇 년간 발생하지 않아 상업, 농업, 수산업, 운송업등 의 경제인들은 하나같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산업활동에서 가장 많은 운영비지출은 단연 연료비일 것이다. 기존사용연료보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을 지출할 수 있는 대체에너지를 찾아 3주에 걸쳐 취재보도 한다. 게재순서 1. 기름보다 저렴한 부생연료-하이신 2. 연탄 생산량이 늘고 있다. 3. 에너지절약 또 하나의 대안 심야전기보일러 편집자주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서민들 가정에는 연료비 걱정이 만만치 않다. 특히나 고유가시대에는 보일러 기름으로 사용되는 석유의 경우 약 1천원대에 육박해 서민들과 시설재배를 하는 농가에는 더욱 그렇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대체 에너지개발이 한창이다. 얼마전 삼성토탈주식회사에서 하이신(Hi-sene)이라는 대체에너지를 개발해 각종매스컴에 주목받은 바 있다.

부생연료 1호인 하이신은 석유공장에서 나프타를 원료로 해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탄소수 9-18개 정도의 제품으로서 석유화학공장의 원료인 나프타 및 콘덴세이트를 전처리 과정에서 분리 생산된 성분 중 중질성분으로 구성 돼 있다. 이렇게 생산된 .하이신은 기존의 보일러등유 , 경유, 벙커유를 사용해온 산업용보일러, 제반 가열로 중소형 보일러 등에 사용된다.
대도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시가스공급 이 덜된 보령지역에서 경비절감차원에서 숙박업소, 다중이용시설, 산업용 보일러업체에서 사용해 볼 만한 제품이다. 보령에도 이와같은 하이신을 취급하는 업체가 있어 방문해 난방연료 하이신의 장점을 들어봤다.

(주)대천상사(대표 김영섭)는 지난 1999년 10월에 대천주유소를 창립해 전문난방유공급업체로 다중이용업소를 비롯한 산업체등에 난방유를 공급해왔다.

올해초 정부의 대체에너지 정책일환으로 추진해온 부생연료유 1호를 개발한 삼성토탈주식회사의 까다로운 허가조건을 갖춰 보령시, 서천, 청양, 부여 4개시군의 사업권을 획득했다.

대천상사의 유병의 소장은 하이신의 장점에 대해 “일반인들이 부생연료, 대체에너지하면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인식하고있다”며“가격이 저렴한 것은  품질면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방침에 의해 세금 부과 비율이 낮아 가격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유 소장은 산업용보일러, 다중이용업소에서 하이신(Hi-sene)사용시 일반 기존 제품인 경유, 등유보다 드럼당 165,000원의 절감효과가 있으며 월 50드럼사용자는 8백25만원, 년 500드럼은 8천2백50만원 절감효가 있다 고 강조하고 있다.

유소장은 하이신은 저유황제품으로 기존의 보일러유에 비해 품질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으며 가격면에서도 월등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고유가 시대에 꼭 필요한 대체 에너지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