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50달러를 넘는 고유가 시대가 도래했다.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97%인 우리나라 살림에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정부는 2010년까지 모든 전자제품의 대기전력을 1w이하로 낮추기 위한 Stand-by korea201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22%인 대기전력 1w이하의 전기기기의 보급률을 40%이상(1210억원절감)으로 높일 계획이다.

대기전력이란 전기기기가 꺼져있는 상태에서도 전선과 연결된 콘센트에 코드가 꽂혀 있을때 흐르는 전기를 말하며 전기를 잡아먹는다는 뜻으로 전기흡혈귀(Power Vampire)라고도 한다.
일상생활속의 대기전력 절감방법 몇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전기기기(TV, 비디오, 오디오, 전자렌지 등)의 사용 후에는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뽑도록 하자.

둘째, 스위치가 부착된 멀티탭 콘센트를 활용하자.

멀티탭의 스위치를 끄면 플러그를 뽑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셋째, 컴퓨터는 절전모드 또는 스크린 세이브 기능을 사용하자. 

전원이 켜진 상태로 일정시간 대기상태에 있는 컴퓨터의 절전 기능으로서 ’시작→설정→제어판→전원옵션’로 조작된다.

넷째, 휴대전화 등 각종 충전기는 충전할 때만 콘센트에 꽂아두자.

가정용 기기의 충전은 1~2시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

TV는 7W, 오디오는 9W, 전자렌지는 6W의 전력이 플러그를 통해 새어 나가며 이는 일반가정 한달 전기요금의 11% 수준으로 이를 절약할 경우 연간 5천억원의 비용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직장과 가정에서 무심코 버려지는 전기를 줄이기 위한 지혜가 모아진다면 어려운 국가경제에 조금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편리하고 소중한 전기 !

당장 내 주변부터 낭비되는 요소를 점검하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 합시다. 

‘에너지 절약의 노하우는 실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