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 추진하고 있는 은행토종닭 브랜드육성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반응이 좋아 농가소득향상 및 관광상품화가 기대되고 있다.
보령시 농기센터(소장 복근채)는 27일 청라면 장현리 은행토종닭 생산농가에서 신준희시장을 비롯 각급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을 초청, 브랜드화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 결과 참석자 대부분이 일반 닭에 비해 육질이 연하고 쫄깃하며 지방이 적이 맛이 담백한 것으로 평가, 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사업의 성공을 예감했다.
또한 이날 평가회에 앞서 지난 7일 축산기술연구소에 36개 항목에 대한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일반닭에 비해 고기의 육질이 연하면서도 지방이 적고 조 단백질 및 철분 칼륨등 영양분이 월등히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명대 산촌닭은 닭의 사료에 은행의 부산물을 첨가해 사육하는 것이 특징.
은행과 그 부산물을 파쇄, 건조해 분쇄한 후 닭 사료에 첨가해 4-5개월간 사육하는 것으로 시농기센터는 지난 3월 '명대 산촌닭'으로 브랜드상표를 특허출원해 놓고 있다.
농기센터관계자는 "세계화, 개방화시대에 대응해 아이디어 창출을 통한 차별화된 브랜드 육성으로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이를 관광상품화 하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 토종닭은 현재 청라면 장현리 명대마을 내 2농가에서 2천여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육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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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7 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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