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출시된 그랜드 카니발

기아자동차가 카니발 후속모델인 그랜드카니발을 출시, 14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국내외 고급 미니밴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타일은 물론 최첨단 기능을 그랜드카니발에 대거 적용, 상품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그랜드카니발은 11인승으로 3,020mm의 롱 휠베이스를 확보했다. 이는 혼다의 오딧세이(3,000mm), 토요타 시에나(3,030mm), 닷지 그랜드카라반(3,030mm)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한 버튼 하나로 개폐가 가능한 오토 슬라이딩 도어와 오토 테일 게이트, 회전반경을 줄여 운전 편의성을 높여주는 회전반경 제어장치(VRS), 차체자세 제어장치(VDC),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IMS) 등 고급 대형차에 적용되는 최첨단 기술을 채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랜드카니발에는 170마력의 2,902cc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탑재됐고, 변속기는 자동과 수동 5단이 있으며 연비는 자동변속기가 10.2km/l, 수동변속기는 12.5km/l로 1등급 연비를 달성했다.

그랜드카니발의 가격은 GX 고급형이 1,980만원, GLX 기본형 2,270만원, 리미티드 고급형(AT 기본)은 2,920만원이다.

한편 그랜드카니발은 국내 자동차분류 상 11인승 승합차로, 연간 자동차세가 6만5천원이다.

/자료제공 기아자동차 병삼판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