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령 모 대기업체서 근무하는 근로자입니다. 저희 회사는 올해 7. 1부터 개정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어 주 40시간 근무를 실시합니다. 이 경우 토요일이 유급인지 여부와 토요일 근무 시 휴일 근로수당 및 연장근로수당이 발생하는 지 알고 싶습니다.

○ 국회의결은 거쳐 2003.9.15 공포된 개정근로기준법이 7.1부터 300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에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다. 개정된 주요 내용으로는 법정근로시간이 주44시간에서 주40시간으로 단축되고, 월차휴가 폐지, 생리 휴가무급화, 연차휴가 15~25일(2년당 1일 가산)로 조정, 1년미만 근속자에 대해서도 1월당 1일의 휴가를 부여토록 하는 등 휴가제도가 개선·조정이 되었습니다.

○ 법정근로시간이 1주 40시간으로 단축되었다고 하여 당연히 토요일이 휴일이 되는 것은 아니며, - 토요일을 소정근로일에서 제외하더라도 그 날을 반드시 유급으로 하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 근로기준법 제54조에서 사용자는 주1일의 유급 휴일을 주도록 하고 있으므로 - 1주일 중 소정근로일이 5일(통상 월~금요일)인 경우 법상 유급 휴일은 1일 (통상 일요일)이고, 나머지 1일(통상 토요일)은 노사가 별도로 정하지 않은 이상 무급휴무이고 - 이 경우 토요일에 근로를 시키는 경우 휴일근로수당은 발생하지 않으며, 주40시간을 초과하였거나 1일 8시간을 초과한 경우 연장근로수당만 발생합니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주요정책이슈⇒주5일근무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