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종량제 시행 이후 가정에서 쓰레기봉투에 담기 어려운 생활폐기물 배출시 그 동안 행정기관 및 은행 등을 이중으로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을 주던 배출방법이 대폭 개선됐다.
보령시는 주민편익 도모와 원활한 수거체계 마련을 위해 지난 5월 30일자로 보령시폐기물관리조례를 개정, 쓰레기 배출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개정된 보령시폐기물관리조례에 따르면 쓰레기봉투는 일반규격봉투, 특수규격봉투 및 공공용봉투 등 3가지로 구분 판매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읍면동에 신고, 스티커를 부착 후 배출하던 깨진 유리, 이사, 집수리, 정원손질 등 쓰레기 봉투에 담기 어려운 생활폐기물 배출시 PP 포대로 제작된 2종류의 특수규격봉투(50ℓ1,100원, 100ℓ2,200원)를 쓰레기봉투 판매 슈퍼 등에서 구입하여 내 놓으면 된다.
또한 가전 제품등 대형폐기물을 배출하고자 할 때는 쓰레기봉투 판매업소인 슈퍼 등에서 해당품목의 수수료만큼의 스티커(3종 : 100원(흰색), 300원(녹색), 5000원(파란색))를 구입 부착해 내 놓으면 된다.
이와 함께 모든 생활보호대상자에게 지급되던 무료봉투를 분기마다 무료지급대상을 파악하여 수수료 감면신청을 받은 뒤 지급토록 개선하였으며 다량 생활폐기물처리수수료도 톤당 수집 운반비 6,000원과 처리비 16,000원으로 구분 부과 징수토록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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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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