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디지털 정보화시대를 맞아 2일부터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시정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전자시정 구현에 앞장서온 보령시는 1인 1PC와 종합정보망 확대구축 등 정보화 기반조성을 완료한 데 이어 전자결재를 본격 시행함으로써 디지털 시정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전자시정 구축의 기본인 전자결재 시행을 위해 시는 올 해 초 2억 1천만원을 투입, 시스템 운영을 위한 중형컴퓨터와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6월 시험운영기간을 거쳤다.
한 달 간의 시험운영을 통해 모든 준비를 마친 시는 2일부터 기존의 대면결재 체계를 컴퓨터 및 네트워크를 통한 전자결재로 체제를 전환했다.
이에 따라 특수한 문자를 제외한 모든 문서는 전자문서로 시행되는 등 문서의 생산, 유통, 보존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해 결재시간단축 및 신속한 시정업무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행정종합정보화 2단계 사업으로 호적, 재난재해, 지역개발, 문화체육, 상하수도, 축산, 수산, 산림, 도로교통, 민방위, 내무행정 등 11개 분야 업무에 대한 행정종합정보화를 본격추진 전자시정 구현을 통한 대민서비스 향상에 전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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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요트경기장 준공(사진)
<남포>서해안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최신식 시설을 갖춘 보령요트경기장이 남포면 월전리에 들어섰다.
보령시는 30일 오후 심대평지사, 김용환국회의원 등 초청인사와 신준희시장을 비롯 각급기관단체장, 체육관계자, 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요트경기장 준공식을 갖고 최신식 경기장의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된 보령요트경기장은 남포방조제와 인접한 남포면 월전리 7,852㎡에 20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99년말 착공 후 17개월의 공사 끝에 160대의 요트를 계류할 수 있는 국제적 규모로 조성됐다. 또한 각종 대회를 운영관리하는 269㎡의 선수 합숙소 등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을 가진 보령요트경기장에서는 오는 10월 제82회 전국체전 요트경기가 개최되며, 앞으로 전국규모의 요트대회 개최 및 요트전지훈련장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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