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 경영수익사업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보령산 머드비누에 대한 항균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시에 따르면 최근 보령산 머드비누(머드 Soap)의 항균성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대장균과 포도상구균에 대한 살균력이 99.5% 이상으로 나타나 S마크 검사기준에 적합한 우수상품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달 22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으로부터 S마크 인증(인증번호 SA-0187)을 받았으며 향후 1년간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제품 공급시 이를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보령머드비누의 S마크(항균) 인증 획득을 계기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 신장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94년부터 대천해수욕장 인근 해안의 갯벌을 이용한 경영수익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머드화장품류 15종을 (주)태평양과 한국콜마(주)와 OEM생산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비누제품 제조를 위한 품질경영시스템 부문에서 ISO9001인증과 피부자극 실험 및 중금속 함량 테스트 결과도 FDA(미 식품의약국)에서 정한 기준치 이내로 나타나는 등 안정성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국외에까지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