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을 보내고 예측할 수 없는 불안과 미래가 예측되지 않는 암울했던 지난 1년을 생각하며 새로운 2005년을 맞이하게 되었읍니다.
참으로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면에 있어서 당하는 어려움 때문만은 아닙니다.
어려운 환경이라고 해서 우리가 고통만을 호소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고통중에서도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난 1년간은 이 나라의 지도자들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하기에 지나온 1년동안 우리 국민들은 더욱 암담하였고 괴로워하였는지 모릅니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운다고 하였읍니다.
희망은 환난을 이기는 힘이 있읍니다.
용서는 너와 내가 하나됨을 가져다 줍니다.
2005년은 보령시향우회가 고향과 더욱 가까워지고 당신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간절히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비록 나라의 정치가 혼란스럽고 경제가 어려웁더라도 우리 보령인은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칭찬하고 용서하며, 서로돕고 베풀고 나누며 사는 새해를 맞이하기로 다짐하는 바입니다.
고향에 계신 여러분 그리고 출향하신 향우여러분 다가오는 새해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5.1.14 화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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