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야간할증이 있다는 사실
평일 오후 6시 이후나 토요일 오후 1시 이후에는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모두 야간할증 30%가 더 붙는다.
국·공일이나 관공서에서 정한 공휴일에도 마찬가지이다.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처방전을 미리 받고도 퇴근길에 약을 타려고 그냥 가지고 있다가 할증료가 붙어 많은 비용을 내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둘째, 일반의약품은 약국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
다른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간단한 감기나 배달 등은 약국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다. 꼭 약을 쓰지 않아도 과로를 피하고 숙면을 취하는 등의 조치로도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일반의약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자신에게 잘 듣는 약을 스스로 선택해 보는 것도 좋다. 1∼2일 약을 복용해도 좋아지지 않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도 늦지 않다.
셋째, 초진료 기준은 한 달
같은 질병으로 진료기관을 방문한 경우에도 진찰 후 한 달이 지나면 다시 초진료를 내야한다. 한 달 이내라도 다른 질환일 경우에는 역시 초진에 해당한다. 같은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에는 한 달 단위로 초진료를 내게 된다면 매우 불합리하게 느껴지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의사를 만나도 별다른 서비스없이 똑같은 처방을 적어주거나 심지어는 미리 적어놓은 처방전을 간호사가 대신 주는 경우도 있으니 초진료를 낸 소비자 입장에서는 억울하기 그지없다. 한달단위로 초진료를 받도록 한 윈래의 취지는 충분한 상담과 예방적 건강체크의 의미가 있는 데 이 같은 서비스가 충분하지 않은데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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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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