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사랑운동을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제2회 보령시장 상 타기 보령사랑웅변대회가 16일 오전 대천문화원강당에서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시민, 학부모, 학생 등 3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보령사랑운동의 실천사례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 이를 전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보령시 주최, 보령교육청과 대천문화원·시민사랑분과위원회 후원으로 마련 됐다.
특히 이날 웅변대회에 앞서 연사들은 보령사랑 8대 시책분야를 주제로 원고를 미리 접수, 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으며 당일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에 따라 이날 대회에서는 '영원한 모세의 기적'을 주제로 열띤 주장을 펼친 초등부 박주형(대남초 6학년)어린이를 비롯해, '서해안시대 주역 보령'을 발표한 중·고등부 김성곤군(대명중 2), 일반부에서는 '우리는 보령의 생명 지킴이'를 주장한 서태숙씨(45세, 보령예지회장)가 각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손대희(대천초 6)·이정민(웅천초 6)어린이와 박미나(한내여중 1)·이수희(대천여중2)학생, 이덕훈(여성자원봉사회장)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려장에는 이성원(옥계초 4)·이나라(청파초4)·강현석(대관초 5)어린이와 김태성(대천고1)·황돌산(웅천고 1)·편보라(주산산업고 2)학생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대회의 수상자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시장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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