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여성주간(7월 1일∼7일)을 앞두고 남녀평등실현을 위한 공감대 확산과 실천을 다짐하는 범국민 평등문화 실천 릴레이 행사가 여성부(장관 한명숙)주최로 전국 16개 시도를 차례로 이어가며 개최되고 있다.
범국민 평등문화 실천릴레이 대회는 지난 5일 제주도를 출발해 오는 2일 서울에서 막을 내리게 되며 각 지방자치 단체, 여성단체를 비롯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시도마다 평등문화를 실천해 온 모범가정을 선정해 여성부와 각 시도 명의의 '평등가정 문패'가 수여되며, 그 첫 번째로 제주시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조덕선(56세), 양순실(53세)부부가 평등가정으로 선정 문패를 받았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을 찾는 부부나 연인을 대상으로 남녀평등을 다짐하는 서약식이 거행되었으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평등문화 지킴이 회원도 모집하고 있다. 평등문화 지킴이 회원 가입시 향후 여성부의 평등정책을 홍보하고 모니터하는 민간요원으로 활용되게 된다.
한편 지난 22일 천안역 광장에서 여성부와 충청남도 주최 평등문화실천 릴레이 행사가 개최되었으며 보령시에서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희) 단체장 및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 천안 역에서부터 터미널까지 평등행진 및 평등문화실천 서약식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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