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제일의 사계절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 상설무대가 시설돼 사계절 이벤트개최 등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보령시는 해마다 1천 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최고의 관광지로 매년 30여 차례의 공연이 열리고 있으나 상설무대가 없어 불편을 겪어온 대천해수욕장에 고정식 상설무대를 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천해수욕장 여인의 광장 앞 공유수면내에 설치 예정인 상설무대는 총 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 연면적 189㎡에 바닥을 고정식으로 하고 상단부는 고정식 또는 가변식으로 시설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5일가지 20일간 무대시설 모형을 공모키로 하고 시 홈페이지를 비롯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이를 알리고 있다.
공모자격은 전국 누구나 가능하며 시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응모작을 심사해 오는 8월 1일 당선작을 결정하고 실시설계에 착수 올 연말까지 시설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개장식을 비롯해 보령머드축제, 푸른음악회, 해변음악제 등 해마다 30여건의 공연행사가 열리면서도 무대시설이 없어 매 행사 때 마다 임시무대를 가설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에 따른 임시무대에 설치비용도 연간 2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천해수욕장에 상설 무대가 설치되면 매 공연시마다 임시무대 설치를 위한 예산낭비를 없애고, 사계절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돼 시민 및 보령을 찾는 관광객들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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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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