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 가득한 여우새끼와 인간쓰레기들의 작태를 목격했다. 보수가 정권만 잡으면 나라가 늘 이 모양 이 꼴이고, 쭉정이 자유를 상정한 권력은 언제나 그 끝이 윤석열처럼 추하다. 전쟁 중이던 1952년 부산정치파동부터 헌정파괴를 일삼은 이승만은 보수를 등에 업은 독재자다. 3.15부정선거 이후 4.19혁명으로 인해 하야하기까지 그는 우리나라 역사에 많은 오점을 남겼다. 그 유명한 ‘사사오입’ 개헌역시 이승만의 탐욕에서 비롯됐으며, 결국 ‘사사오입’은 1960년 4.19 혁명의 도화선이 돼 이승만 정권은 무너졌다.

때를 맞춰 나라를 훔친 보수 박정희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삼권을 장악했다. 그리고 입법·사법권과 행정권을 행사하기 위해 ‘국가재건최고회의’를 설치했다. 그는 이를 근거로 2년 7개월간 군정을 운영하면서 민주인사들을 구금하거나 목숨을 뺏는 권력을 행사했다. 쿠데타 1개월도 안 돼 보안관계 범법혐의자 검거 수만 3만 5,000 여 건에 달했다. 여기에 박정희는 1972년 10월 헌법효력일부 정지, 국회해산, 정당 활동금지 등의 담화를 발표 하고 계엄령을 선포했다. 당시 정부는 통일주체국민회의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하는 ‘유신헌법’을 제정해 국민투표를 거쳐 확정했으며, 이 헌법에 따라 제8대 대통령에 박정희가 선출됐다. 이렇게 제4공화국이 시작됐고 김재규의 총성이 울릴 때까지 그의 민주말살은 계속됐다.

지금 국민의힘의 정치적 전신인 전두환과 노태우의 만행은 입에 올리지 않아도 국민들이 잘 안다. 살인마 전두환은 죽을 때까지 5.18을 부정했고, 지금도 상당수 쓰레기들은 전두환과 노태우 옹호에 여념이 없다. 윤석열도 선거과정에서 전두환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키웠다. 민주진영에서 보수로 말을 갈아탄 김영삼의 무능은 하늘을 찔렀다. IMF를 초래했고 그 치다꺼리는 모두 김대중 대통령에게 돌아갔다. IMF 전 김대중은 김영삼 정부를 향해 민생경제와 외환위기를 지적했으나 돌 머리인 김영삼은 이를 무시했다. 따라서 김영삼이 남긴 게 있다면 ‘국민파산’과 점심으로 즐겨먹던 ‘칼국수’의 추억이 전부다.

대국민 사기꾼이자 전과 15범인 이명박 또한 보수다. 노동탄압의 달인인 명박이는 정권 출범과 함께 ‘법과 원칙’을 외쳤다. 윤석열이 내세운 ‘공정과 상식’이란 구호와 맥을 같이한다. 그러나 그의 이 같은 구호는 힘없는 민중들을 몰아세우기 위한 채찍이자 권력구축을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당시 코스콤 비정규직 노동자의 농성장 강제철거와 공권력에 따른 용산참사, 쌍용차 사건 등이 이를 증명한다. 여기에 그를 감옥에 가둔 BBK 사건, 혈세낭비의 대명사인 4대강 사업과 자원외교, 당시 한나라당과 합작으로 생산한 날치기 ‘미디어법’은 지금의 종편을 생산했고, 이른바 ‘종·중·동’의 종편은 보수의 앵무새로 전락했다.

국정농단으로 탄핵된 박근혜 역시 보수 찌꺼기다. 알려진 대로 일제 천황 만세를 외친 독재자 박정희의 첫째 딸이다. 따지고 보면 가련한 인생이다. 아버지인 박정희가 뿌린 죄악을 속죄하면서 살아도 모자랄 판에 감히 왕좌를 넘봤으니 그럴 수밖에 없다. 이승만에서 윤석열에 이르기까지, 이들 스스로가 '백로'와 '까마귀'를 구분하지 못한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