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11월 1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보령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16개 학급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독서·인문 프로그램 『동화책 읽어주는 엄빠』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보령교육지원청의 중점사업 중 하나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사고력과 문해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지난 상반기 학부모협의체와 연계하여 각 학교별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학부모 지원단을 모집하여 동화구연 전문가의 연수를 실시하였다. 하반기에는 동화구연 연수를 마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동화책 읽어주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화책 읽어주는 엄빠 활동은 교육공동체 내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하고, 융합형 독서·인문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배움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책 읽기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인문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보령교육지원청 한태희 교육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여 보다 풍부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