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이상권)는 웅천119안전센터 소속 박별 소방교가 충남 소방 여성 구급대원 중 최초로 ‘화학사고 대응능력 2급’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화학사고 대응능력 시험은 중대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평가로, 실기평가에는 ▲화학복 착용 및 탈의 ▲오염지역 통제선 설치 ▲화학물질 식별 ▲화학물질 정보 확인 ▲화학물질 누출탐지 ▲현장대원 긴급 제독 ▲화학물질 누출 통제 등이 포함된다.

 박별 소방교는 구급대원으로서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왔으며, 2021년 화재대응능력 2급을 취득했을 뿐 아니라 하트세이버와 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를 각각 2회 받은 경력이 있다.

 이상권 보령소방서장은 “충남 여성 구급대원 최초로 화학사고 대응능력을 취득한 박별 소방교의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