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교장 권미현)의 학생 5명이 10월 26일에 성주산 단풍축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방과후학교 오카리나부 연주공연에 참가했다. 이번 공연은 학교 내의 제한적인 교육환경을 벗어나 축제 공연 참여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였다.

  성주산 단풍축제 협조 공문을 받은 후 성주초는 공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집하였고 방과후학교 오카리나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치기 위해 참가를 희망하였다.

연주곡은 가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바람이 불어 오는 곳’,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OST ‘the lion sleeps tonight’을 선정하였으며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한 달 간 방과 후,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연습하였다. 성주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연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었으며 안전을 위해 ‘공중도덕교육, 사고예방교육’ 등 사전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였다.

공연 당일, 학생 인솔, 질서유지를 위해 교장선생님 외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원하며 함께 성주문화복지센터로 향했고, 학생들은 단풍과 잘 어울리는 주황빛의 공연 의상을 입고 성주산을 아름다운 오카리나 선율로 물들이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인 송00학생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오카리나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았다. 내년에는 조금 더 갈고 닦아 더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성주초등학교 교장 권미현은 “아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오카리나 실력을 마을 축제에서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성주 꿈동이들의 꿈과 재능을 잘 갈고 닦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