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23일 오전 11시 제1회의실에서 천안교육지원청 홍채린 변호사를 초청하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교권 보호 업무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홍채린 변호사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전반의 유의 사항, 교육활동 침해 학생과 보호자에 대한 조치기준 및 조치내용, 피해 교원 보호조치 내용 등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들의 실제 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응 능력을 향상 시켰다.

  올해 3월 28일 자로 개정 시행된 ‘교원지위법’ 및 ‘동법시행령’에 따라 구성된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 학부모, 퇴직 교원, 변호사, 경찰 등 18명의 위원들이 위촉되었고, 앞으로 2년간 유·초·중·고·특수 학교급별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심의하고 처리하게 된다.

  백정현 교육장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교원들의 정상적인 교육활동 보호를 통해 선생님과 학생이 모두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있다” 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원이 상호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