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초등학교(교장 이관복)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4~6학년 30명 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쏙쏙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창의과학재단에서 지원하는 이번 쏙쏙캠프는 한국교원대학교 지리교육학과 예비 교사 4명과 함께 실험·실습 중심 수업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의지를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1일차에는 학생들과 대학생 선생님 간의 친교 활동 후 수업 중 주의할 사항 등을 게임을 통해 알아보았다. 이후 ‘신재생 에너지 잡학사전’ 을 테마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친환경 도시 설계하기, Green 금고를 찾아라 활동이 이어졌다. 2일차에는 ‘깨끗한 물 & 지구 지켜!’를 주제로 구글어스를 통해 물 부족 국가를 알아보고 간이 정수기와 스칸디아모스 화분을 만들었다. 3일차는 ‘우리 동네와 세계 탐험’ 을 테마로 지구 비누만들기, 독도 등고선 지도 만들기, 녹색 지구 도전 골든벨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적극적인 실험 태도 및 창의적인 사고력을 증진시켰다.

  6학년 남수현 학생은 “가볍게 생각했던 환경 문제를 과학적 원리와 실험을 통해 고민을 하다보니까 저의 평소 생활을 반성하게 되면서 캠프에서 배운 과학 실험활동으로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관복 교장은 한내꿈틀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고 미래 사회에 더불어 살아가며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의 기회를 강화하는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