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보령운항관리센터는 지난달 26일 대천항여객터미널에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연안여객선 이용객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보령운항관리센터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이용객이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여객선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여객선 이용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은 매표·승선시 신분증 제시, 차량 선적시 동승자 하차 및 선적 후 운전자 객실 이동, 소란행위 및 지정장소 외 흡연금지, 차량·화물 고박 완료 이후 출항 등으로 여객들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들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VR을 활용한 여객선 비상시 탈출 요령 등을 체험할 수 있게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공단에서 개발한 여객선 교통정보서비스(PATIS)와 소유선박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우리선박관리(MTIS) 홍보를 병행했다. 

박진규 보령운항관리센터장은 “여객선 내에서의 안전수칙 준수는 여객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여객선 이용객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주기적인 홍보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