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초등학교(교장 송수영)는 지난 24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친환경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의 일환으로 파프리카, 양배추, 당근 등 다양한 색깔의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인 불고기 부리또를 학부모님과 함께 만들어 먹어보는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채소를 활용한 음식을 만들며 채소와 가까워지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요리 체험에 참여한 6학년 박○○ 학생의 어머니는 “아이의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아이들이 집중하며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했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3학년 김○○ 학생은 “어머니가 오셔서 도와주시니 요리 활동이 더 재미있어요.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되어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월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학부모님이 학교 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교육과정을 만들어갈 예정이다.